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RMS 올림픽 (문단 편집) == 건조 == [[20세기]] 초 [[조선업]]계에 큰 영향력을 갖고 있던 할랜드 & 울프 사의 회장인 피리 경이, 런던메이 페어의 저녁 식사 모임에서 화이트 스타 라인사의 이즈메이 사장에게 3척의 대형 여객선의 건조 계획을 말한 것이 올림픽 클래스 건조의 발단이었다. 설계는 토머스 앤드루스가 맡았다. 화이트 스타 라인사는 [[블루리본]][* Blue Riband, 대서양 정기 여객선들의 속도경쟁 정점으로 최단시간내에 대서양을 횡단하는 여객선에게 부여하는 상이었다.]으로 불렸던 북대서양 여객선들의 속도 경쟁에는 별로 관심을 나타내지 않고 느긋하고 쾌적한 여행에 중점을 두는 회사였다. 하지만 올림픽 호는 속도부터 설비의 호화로움까지 모든 것에 중점을 두어 설계되고 있었다. 안전에도 신경을 써 설계에 방수구획을 도입하였다. 선체는 방수 격벽에 의해 16개의 구획으로 구분되었고 그 중의 2구획(선수의 경우 4구획)이 침수해도 침몰에 이르지 않는 구조였다. 게다가 격벽은 제어실의 원격 조작으로 즉시 폐쇄할 수 있었다. 그러나 특정 구역이 완전히 밀폐되는 구조가 아니라 E 갑판의 긴 복도(스코틀랜드 로드)를 통해 구획 모두가 연결되어 있어서 3구획(선수의 경우 5구획) 이상의 구획이 침수되어 배가 선수 쪽으로 기울 경우 해수면 아래에 잠긴 선체를 넘어 들어온 해수가 이 복도를 통해 [[도미노]]처럼 다른 구획까지 유입되어 차례 차례 침수될 수도 있는 치명적인 결점이 있었다. 올림픽급을 설계한 조선기사 토마스 앤드류스는 방수격벽을 B갑판까지 올리는 설계를 제안하였으나 이중선저와 같은 발전된 기술, 그리고 당시 기준으로는 법에 규정된 구명정 수 이상을 탑재했다는 이유로 기각되었다고 한다. 올림픽 호는 옆 라인에 있는 타이타닉 호와 거의 동시에 건조가 개시되었으며, 자매선인 만큼 대계단이나 식당의 장식, 식사의 메뉴나 객실의 서비스 등이 거의 동일했다고 한다. 올림픽 호는 1910년 진수되면서 세계 최대 타이틀을 뺏어오고, 이후 건조된 타이타닉 호에게 빼앗겼으나, 타이타닉 호가 침몰한 후에 다시 잠시간 세계 최대 타이틀을 가져오게 된다. 타이타닉의 유명세가 더욱 큰 편이지만 실제로는 올림픽 호(1910년 10월 20일 진수)가 이 함급의 네임쉽으로서, 타이타닉 호(1911년 5월 31일 진수)와 [[HMHS 브리타닉|브리타닉 호]](1914년 2월 26일 진수)라고 하는 2척의 자매선과 함께 올림픽 급(Class)이라고 불리고 있었다. 그래서 너무 비슷하게 생긴 나머지 타이타닉 호의 사진으로도 종종 올림픽 호의 사진이 사용된다. 브리타닉은 병원선으로서의 사진이 더 많고 대빗이라는 특이한 모양의 크레인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이 헷갈릴 일은 거의 없다. 참고로 올림픽 클래스 자매함을 구별하는 방법은 A갑판의 모양이다. 올림픽 호와 그 자매선들이 최초로 배 안에 [[수영장]]을 설치해 놓은 여객선들이었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최초로 배 안에 수영장을 설치해 놓은 여객선은 1906년에 건조된 아드리아틱 호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